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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기왕과 울기대장 : 눈높이 책꽂이 22

아빠의 사업 실패 후 가정 파탄 상태인 철민이네 집. 게다가 자포자기 상태인 아빠의 폭력을 견디다 못해 엄마까지 집을 나가 버린다. 그 후 철민이는 아빠와 둘이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철민이는 ‘근이영양증’이라는 불치병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한다. 날벼락 같은 소식에 아빠와 철민이는 절망에 빠진다. 힘든 정밀 검사와 재활치료에 지쳐가고 있던 철민이는 우연히 옆방에 입원해 있는 김일 할아버지를 만나게 되고, 아픔을 함께 나누며 두 사람은 점점 친해진다. 왕년에 천하를 호령하는 레슬링 세계 챔피언이었던 할아버지는 철민이에게 어렵고 힘들었지만 용감하게 살아온 자신의 젊은 시절 이야기, 가난하고 힘겨웠던 시절 레슬링 하나로 많은 사람들이 힘을 얻고 하나가 되었던 옛날 이야기를 들려준다. 언제까지일지 모르는 ..
아빠의 사업 실패 후 가정 파탄 상태인 철민이네 집. 게다가 자포자기 상태인 아빠의 폭력을 견디다 못해 엄마까지 집을 나가 버린다. 그 후 철민이는 아빠와 둘이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철민이는 ‘근이영양증’이라는 불치병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한다. 날벼락 같은 소식에 아빠와 철민이는 절망에 빠진다. 힘든 정밀 검사와 재활치료에 지쳐가고 있던 철민이는 우연히 옆방에 입원해 있는 김일 할아버지를 만나게 되고, 아픔을 함께 나누며 두 사람은 점점 친해진다. 왕년에 천하를 호령하는 레슬링 세계 챔피언이었던 할아버지는 철민이에게 어렵고 힘들었지만 용감하게 살아온 자신의 젊은 시절 이야기, 가난하고 힘겨웠던 시절 레슬링 하나로 많은 사람들이 힘을 얻고 하나가 되었던 옛날 이야기를 들려준다. 언제까지일지 모르는 자신의 남은 삶과, 어쩌면 평생 동안 해야 할지도 모르는 고통스런 재활훈련, 어린 철민이가 감당하기 힘든 현실이었지만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이야기와 따뜻한 격려를 통해 희망을 찾아 간다. 할아버지 또한 철민이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지난날의 자신을 돌아본다. 사람들의 관심사에서 소외되어 가는 과거의 영웅, 점점 약해져만 가는 자신의 몸과 마음을 다잡으며 힘을 낸다. 그렇게 철민이와 할아버지는 살아 있는 동안 최선을 다해 살겠노라고, 병과 싸워 이겨 보겠노라고 다짐한다.

70년대 암울했던 시기에 우리 국민들에게 영웅이었던 박치기 왕 김일. 어려움 앞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온 그의 강인한 삶을 동화 안에 녹여 냄으로써 희귀병에 걸려 절망하고, 육체적?정신적인 장애와 싸우고, 또 여러 가지 삶의 문제에 부대끼며 살아가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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