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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높이 클래식 29 : 안네의 일기

1943년, 점점 더 심해지는 유대인 탄압을 피해 가족과 함께 독일에서 네덜란드로 옮겨 와 살고 있는 안네는 열세번 째 생일을 맞이해 많은 선물을 받습니다. 그중에서 안네가 가장 마음에 든 선물은 바로 일기장 ‘키티’입니다. 안네는 일기장 키티에 자신의 하루하루를 적어 나가며 친구처럼 대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언니 마코트에게 유대인 소환장이 날아들고, 가족들은 미리 준비해 둔 은신처로 몸을 피하게 됩니다. 이때부터 안네와 안네의 가족, 그리고 역시 유대인인 반 단 씨네 가족이 함께하는 은신처 생활이 시작됩니다. 속마음을 털어놓을 진실한 친구 한 명 없는 안네는 일기장 키티에 은신처에서의 생활, 자신의 감정과 고민, 꿈, 가족들과의 갈등, 은신처에 함께 사는 페터를 향한 마음 등을 차곡차곡 써 나갑니다. ..
1943년, 점점 더 심해지는 유대인 탄압을 피해 가족과 함께 독일에서 네덜란드로 옮겨 와 살고 있는 안네는 열세번 째 생일을 맞이해 많은 선물을 받습니다. 그중에서 안네가 가장 마음에 든 선물은 바로 일기장 ‘키티’입니다. 안네는 일기장 키티에 자신의 하루하루를 적어 나가며 친구처럼 대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언니 마코트에게 유대인 소환장이 날아들고, 가족들은 미리 준비해 둔 은신처로 몸을 피하게 됩니다. 이때부터 안네와 안네의 가족, 그리고 역시 유대인인 반 단 씨네 가족이 함께하는 은신처 생활이 시작됩니다. 속마음을 털어놓을 진실한 친구 한 명 없는 안네는 일기장 키티에 은신처에서의 생활, 자신의 감정과 고민, 꿈, 가족들과의 갈등, 은신처에 함께 사는 페터를 향한 마음 등을 차곡차곡 써 나갑니다. 하지만 전쟁이 끝나기 불과 얼마 전, 누군가의 밀고로 은신처가 발각된 안네의 가족과 반 단 씨네 가족은 수많은 유대인들이 죽임을 당한 아우슈비츠 수용소로 끌려가게 되고, 안네의 일기는 1944년 8월 1일을 끝으로 더 이상 볼 수 없게 됩니다. 이 글들은 한 사춘기 소녀의 고민과 성장을 담고 있은 일기일 뿐 아니라, 제2차 세계대전과 유대인에게 자행된 잔혹한 탄압 등 인류 역사의 중요한 기록이기도 합니다.


《안네의 일기》는 열세 살의 평범한 소녀, 안네가 남긴 2년간의 일기를 모은 책입니다. 하지만 한 소녀의 일기가 60여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에서 읽히는 것은 안네의 일기에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전쟁의 잔혹함, 인종 차별, 유대인 탄압 등의 뼈아픈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그 누구에게 읽힐 목적으로 쓰인 글이 아니라 자신의 솔직한 생각과 감정을 담은 일기이기 때문에 안네의 글에 담긴 당시 사회의 모습은 그 어떤 글보다도 생생한 기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가 전쟁의 포화에 휩쓸렸던 시기에 자유롭지 못한 삶을 살며 은신처에서의 답답한 생활을 견뎌 낸 안네가 쓴 일기는 풍부한 감수성과 남다른 통찰력으로 사람들에게 큰 감동과 용기를 줍니다.
원작에 충실한 번역과 명화 수준의 그림으로 읽는 클래식 세계명작의 《안네의 일기》는 유대인, 나치즘, 네덜란드와 암스테르담, 제2차 세계대전 등의 함께 알아 두면 좋을 정보와 사진도 풍성하게 실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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