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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동생

초등학교 교사 활동을 하다가 둘째아이를 낳으면서 몸이 약해 학교를 그만두고, 못다 한 교사의 꿈을 이루고자 어린이집을 운영하던 엄마는 어느 날 맡기고 데려가지 않은 아이를 집으로 데려온다. 일 주일 동안 정성껏 그 아이를 보살피며 아이의 아버지를 기다리지만 끝내 데리러 오지 않자 결국 보육원에 그 아이를 맡긴다. 그 후 그 아이를 잊고 지내던 엄마는 우연히 그 애가 죽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고, 죄책감과 교사로서의 책임감을 느끼며 아이를 입양할 것을 결심한다. 하지만 시부모와 남편의 반대에 부딪치고, 입양에 찬성했던 아이들조차 막상 아이를 데려오자 갈등하게 된다. 결국 종손인 큰아들이 엄마에게 혼이 난 뒤 시골 할머니 댁으로 가출을 하게 되고, 그 일로 인해 엄마는 아빠와 크게 싸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초등학교 교사 활동을 하다가 둘째아이를 낳으면서 몸이 약해 학교를 그만두고, 못다 한 교사의 꿈을 이루고자 어린이집을 운영하던 엄마는 어느 날 맡기고 데려가지 않은 아이를 집으로 데려온다. 일 주일 동안 정성껏 그 아이를 보살피며 아이의 아버지를 기다리지만 끝내 데리러 오지 않자 결국 보육원에 그 아이를 맡긴다. 그 후 그 아이를 잊고 지내던 엄마는 우연히 그 애가 죽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고, 죄책감과 교사로서의 책임감을 느끼며 아이를 입양할 것을 결심한다. 하지만 시부모와 남편의 반대에 부딪치고, 입양에 찬성했던 아이들조차 막상 아이를 데려오자 갈등하게 된다. 결국 종손인 큰아들이 엄마에게 혼이 난 뒤 시골 할머니 댁으로 가출을 하게 되고, 그 일로 인해 엄마는 아빠와 크게 싸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웃 사람들의 무심한 헛소문은 엄마에게 큰 상처를 남긴다. 그나마 시민운동가인 시누이가 엄마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주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친척들은 물론 이웃도 조금씩 이해하고 새 동생을 받아들이게 된다.


혈연을 중요시하는 문화 탓에 대부분의 버려진 아이들이 해외로 입양을 가거나 고아원에서 자라게 되는 것이 우리 나라 실정이다. 사실 입양은 부부만의 문제는 아니다. 조부모, 친척, 이웃, 형제자매 등 한 가족을 둘러싼 많은 사람들의 이해와 협조가 필요한 일이다. 이 책은 우리 사회의 입양에 대한 인식을 부모와 아이들의 입장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 특징 1. 드라마를 보듯 생생한 현장 묘사와 주인공이자 화자인 아이의 거침없고 솔직한 말투가 읽는 어린이들로 하여금 동질성을 느끼게 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게 만든다. 2. 동양화를 전공한 삽화가의 따뜻하고 자연스런 삽화가 내용의 이해를 돕는다. 3. 현재 광주대 문예창작과에서 아동문학을 비롯 시나리오 등을 강의하고 있는 작가가 오랜만에 발표한 장편창작동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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