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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가 부르는 노래

대교문학상 수상작품입니다. 소녀가장이라 가난하지만 바르게 살아가는 슬아와 그 곁에서 슬아를 바라보고 도와주는 이웃들이 펼쳐가는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동요작사가이기도 한 작가가 만든 아름다운 노래도 주인공 슬아를 통해 만날 수 있답니다.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집을 나가서 돌아오지 않으십니다. 어린 동생을 책임지고 살아가야 하는 슬아의 이야기입니다. 다행히 슬아에게는 천수아 선생님과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슬아를 도와주는 피터팬 선생님이 계십니다. 더구나 슬아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듣고 멋진 성악가의 꿈을 키워주셨답니다. 성악가가 될까 뮤지컬 배우가 될까 고민 중이기도 하지만 말입니다. [펴내는 글] 최근에 이혼이 늘면서 행복이 조각나는 가정 또한 늘고 있습니다. 그와 더불어 고통을 겪는 아이들..
대교문학상 수상작품입니다. 소녀가장이라 가난하지만 바르게 살아가는 슬아와 그 곁에서 슬아를 바라보고 도와주는 이웃들이 펼쳐가는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동요작사가이기도 한 작가가 만든 아름다운 노래도 주인공 슬아를 통해 만날 수 있답니다.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집을 나가서 돌아오지 않으십니다. 어린 동생을 책임지고 살아가야 하는 슬아의 이야기입니다. 다행히 슬아에게는 천수아 선생님과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슬아를 도와주는 피터팬 선생님이 계십니다. 더구나 슬아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듣고 멋진 성악가의 꿈을 키워주셨답니다. 성악가가 될까 뮤지컬 배우가 될까 고민 중이기도 하지만 말입니다.


[펴내는 글] 최근에 이혼이 늘면서 행복이 조각나는 가정 또한 늘고 있습니다. 그와 더불어 고통을 겪는 아이들도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어 가고 있는 가장 큰 원인은 자기 자신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의 마음 속에 가득한 이기심이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을 불행하게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를 이끌어 나가는 나라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물론 경제도 발전하여 아주 잘 사는 나라가 되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장 중요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서로를 아끼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은 나라가 되었으면 하는 것이 나의 소망입니다. 독자 여러분, 모두 마음을 모아서 가정 천국을 이루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조금씩이라도 마음을 쏟는다면 우리나라는 더 살기 좋은 나라가 될 것입니다. 2002년 여름 한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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