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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시대 아이들

무등과 무차는 평화로운 버들부락의 지도자인 버들찬하의 쌍둥이 아들입니다. 쌍둥이 동생인 무등과 달리 몸집도 작고 소심한 성격의 형 무차가 바람아비를 만나 아름답고 평화로운 버들부락에 주문에 걸린 씨앗을 심게 됩니다. 이로 인해 부락에 저주가 내려지고, 이를 풀 방법은 씨앗의 노래를 찾는 것밖에 없습니다. 무등과 무차, 새가령 등 버들부락의 여섯 아이들은 씨앗의 노래를 찾아 떠나는 험난한 여행길에 오릅니다. 과연 그들은 씨앗의 노래를 찾아 버들부락에 내린 저주를 풀 수 있을까요? 인간과 인간, 또 그들이 속해 있는 집단과 집단 사이 갈등의 시작은 욕심입니다. 자기만을 생각하는 작은 욕심 하나가 점점 커지면 끝내 겉잡을 수 없는 큰 반목과 분쟁을 낳게 되는 것이지요. 인간과 자연과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무등과 무차는 평화로운 버들부락의 지도자인 버들찬하의 쌍둥이 아들입니다. 쌍둥이 동생인 무등과 달리 몸집도 작고 소심한 성격의 형 무차가 바람아비를 만나 아름답고 평화로운 버들부락에 주문에 걸린 씨앗을 심게 됩니다. 이로 인해 부락에 저주가 내려지고, 이를 풀 방법은 씨앗의 노래를 찾는 것밖에 없습니다. 무등과 무차, 새가령 등 버들부락의 여섯 아이들은 씨앗의 노래를 찾아 떠나는 험난한 여행길에 오릅니다. 과연 그들은 씨앗의 노래를 찾아 버들부락에 내린 저주를 풀 수 있을까요?

인간과 인간, 또 그들이 속해 있는 집단과 집단 사이 갈등의 시작은 욕심입니다. 자기만을 생각하는 작은 욕심 하나가 점점 커지면 끝내 겉잡을 수 없는 큰 반목과 분쟁을 낳게 되는 것이지요. 인간과 자연과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연은 인간에게 무한하게 베풀지만, 거기에 만족하지 못한 인간들은 더 큰 욕심을 부리다가 결국 자연을 망치고 나아가 인간 스스로 망하는 길로 접어들기도 합니다.

이 작품은 원시 자연 사회에서 자본 축적 사회로 넘어오는 과정에 필연적으로 파생되는 인간의 탐욕 문제를 다루어, 인간은 자연으로부터 비롯되었으며 자연에 순응하는 삶을 사는 것이 가장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것이라는 진리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또한 권위 있는 아동 문학상인 눈높이아동문학상의 제 11회 당선작으로, 구성이 탄탄하고 문장이 수려하여 독자 어린이들의 문학적 안목을 키워 줍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지금 버들부락에 큰 일이 생겼대. 아마도 이웃에 있는 샘골과 관계 있는 것 같아. 바람아비가 버들찬하를 만났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부터 내가 짐작했었어. 무언가 심상치 않은 일이 생기겠구나 하고 말이야.
뭐, 여섯 아이들이 씨앗의 노래를 찾아 모험을 떠나려 한다고? 얘들아, 서둘러야겠어.
잠깐, 석기 시대로 떠나기 전에 알려 줄 말이 있는데……. 석기 시대의 다른 부락 사람들이 씨앗을 심고 키우면서 큰 변화가 생겼다는 사실이야. 씨앗과 함께 자기가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이 갖고 싶다는 마음도 자라게 되고, '내 것' '내 땅'에 대한 욕심도 생겨났지.
그래서 버들부락 사람들은 씨앗을 땅에 심는 농사를 짓지 않기로 했던 거야. 욕심 때문에 서로 다투게 될까 봐 두려웠던 것이지. 그런데 씨앗 때문에 문제가 생기다니 왠지 불안하다. 이제부터 원시 시대 친구들이 어떻게 버들부락을 지켜내는지 직접 보러 가자!
준비됐지? 하나 둘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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