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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사는날

<삼촌은 1학년> 외 4편의 작가 임수빈은 다양한 주제들을 밀도 높은 문장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이야기를 다루는 솜씨가 능숙하면서도 욕심을 부리지 않고 절제된 힘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작가의 능력이 가장 돋보인 작품은 <할아버지도 우리 식구야>입니다.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이 작품은 할아버지와의 갈등에서부터 화해까지의 변화를 흥미롭게 펼쳐 보이고 있습니다. <뻐꾸기 삐삐>는 작가의 새로운 의도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내 친구는 팍> 외 4편의 작가 신은섭의 작품에선 <내 친구 팍>과 <꽁지머리 할아버지>가 눈길을 끕니다. 공교롭게도 모두 노인을 내세운 작품이고 이 작품 외에도 <나쁜 할머니>가 있습니다. 노인들과 아이들이 엮어 가는 옛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의 이야기로 만들어 내는 ..
<삼촌은 1학년> 외 4편의 작가 임수빈은 다양한 주제들을 밀도 높은 문장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이야기를 다루는 솜씨가 능숙하면서도 욕심을 부리지 않고 절제된 힘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작가의 능력이 가장 돋보인 작품은 <할아버지도 우리 식구야>입니다.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이 작품은 할아버지와의 갈등에서부터 화해까지의 변화를 흥미롭게 펼쳐 보이고 있습니다. <뻐꾸기 삐삐>는 작가의 새로운 의도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내 친구는 팍> 외 4편의 작가 신은섭의 작품에선 <내 친구 팍>과 <꽁지머리 할아버지>가 눈길을 끕니다. 공교롭게도 모두 노인을 내세운 작품이고 이 작품 외에도 <나쁜 할머니>가 있습니다. 노인들과 아이들이 엮어 가는 옛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의 이야기로 만들어 내는 작가의 시선과 능력이 돋보였습니다. <구겨진 상장>에선 아이들의 거짓과 참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갔습니다.


제15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신인 단편동화 부문 수상작입니다. 임수빈, 신은섭 두 작가의 작품 각각 5편씩 총 10편의 단편동화를 수록했습니다. 어린이들의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에서부터, 판타지 동화, 할아버지 할머니와의 재미있는 이야기 등이 읽는 재미를 더합니다.
특히 표제작인 <자전거 사는 날>은 어린이의 심리를 잘 묘사하고 있어 아이들이 바라보고 이해하는 세상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신인 작가 신은섭, 임수빈(본명 임수진)의 각 5편씩 총 10편의 단편 모음집입니다. 할아버지, 할머니와 아이의 관계를 재미있게 묘사한 <내 친구 팍>, <꽁지머리 할아버지> 등은 같이 사는 사회에서 어린이와 어르신들의 모습을 재조명한 작품으로 인정받았습니다. 또한 임수빈의 <꼬마 삼촌>은 아이의 심리를 너무나도 적확하게 표현 한 작품으로 요즘에는 보기 드문, 나이 어린 삼촌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오늘의 이야기로 형상화하고 있습니다.
두 신인 작가의 작품은 기존의 작품과 달리 작품 한편 한편이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세상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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