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에서 원숭이가 사라졌어요!
책장을 넘기면 울창한 나무숲, 울퉁불퉁 바위 뒤에 원숭이의 모습이 어렴풋이 보입니다.
하지만 그건 원숭이가 아니었어요! 원숭이 꼬리처럼 보였던 것은 코끼리 꼬리였고, 원숭이 얼굴처럼 보였던 것은 표범의 가죽이었답니다.
참신한 화면 구성이 돋보이는 반전 그림책(Optical illusion book)!
이 책은 착시 현상을 이용해, 마치 원숭이나 고양이처럼 보이는 동물들을 책장마다 숨겨 놓아 아이들의 눈을 즐겁게 만드는 그림책입니다. 어디론가 숨어 버린 원숭이와 고양이를 찾기 위해 아이들로 하여금 각각 정글과 집 안의 마당을 찾아다니도록 합니다. 각 페이지마다 뚫린 구멍으로 고양이와 원숭이 몸의 일부분이 보여 아이들은 원숭이와 고양이를 찾았다는 생각으로 페이지를 넘길 것입니다. 하지만 다음 페이지에 등장한 것은 전혀 다른 사물, 동물의 모습으로 아이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놀라운 반전을 선사합니다. 이러한 반전을 통해 아이들은 모든 사물은 보는 시각에 따라 얼마든지 다른 모습으로 보여질 수 있다는 점을 배울 것입니다.
아울러 상상력과 관찰력, 창의력을 발달시키는 독특한 그림책입니다. 밝고 화려한 색감의 예쁜 책을 장난감처럼 가지고 노는 사이, 현상 이면에 있는 보이지 않는 진실을 보고, 보이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상상하는 법을 익힐 것입니다.
깜빡 우리의 눈을 속이는 환상의 세계로 푹 빠져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