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6 0 0 48 0 0 13년전 0

이야기 삼국유사

삼국사기의 기록을 참조하여 삼국유사의 이야기를 재해석한다!! 《삼국유사》는 본래 고려 충렬왕 때 일연 스님이 지은 책으로 《삼국사기》와 더불어 우리 나라에서 가장 오래 되고, 귀중한 역사책으로 손꼽히고 있다. 《삼국사기》가 정확한 사실을 바탕으로 하여 편찬한 역사책이라면, 《삼국유사》는 일연 스님이 백성들 사이에 전해지던 이야기뿐만 아니라 《삼국사기》에 실려 있지 않은 건국 신화들을 찾아 내 자유로운 방식으로 기록한 역사책이다. 그래서 《삼국유사》를 읽으면 그 당시 우리 조상들이 무슨 생각을 하며 살았는지, 살림살이가 어땠는지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원본 《삼국유사》는 어려운 한문으로 쓰여 있는 옛날 책이어서 읽기가 어렵고 《삼국유사》를 지은 분이 스님인지라 불교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
삼국사기의 기록을 참조하여 삼국유사의 이야기를 재해석한다!!

《삼국유사》는 본래 고려 충렬왕 때 일연 스님이 지은 책으로 《삼국사기》와 더불어 우리 나라에서 가장 오래 되고, 귀중한 역사책으로 손꼽히고 있다.

《삼국사기》가 정확한 사실을 바탕으로 하여 편찬한 역사책이라면, 《삼국유사》는 일연 스님이 백성들 사이에 전해지던 이야기뿐만 아니라 《삼국사기》에 실려 있지 않은 건국 신화들을 찾아 내 자유로운 방식으로 기록한 역사책이다. 그래서 《삼국유사》를 읽으면 그 당시 우리 조상들이 무슨 생각을 하며 살았는지, 살림살이가 어땠는지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원본 《삼국유사》는 어려운 한문으로 쓰여 있는 옛날 책이어서 읽기가 어렵고 《삼국유사》를 지은 분이 스님인지라 불교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도 하다.

이 책은 그런 점을 생각해서 《삼국유사》에 실린 이야기 가운데 재미있고 유익한 35가지 이야기를 골라 어린이가 알기 쉽도록 새롭게 꾸며 놓았다. 그리고 이야기 뒤에는 한 편마다 그 속에 담긴 의미를 풀어 더 생생하게 역사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삼국사기》의 기록을 참고하면서 《삼국유사》에 실린 이야기들이 어떤 역사적인 뜻을 갖는지 풀어 놓은 것이다. 《삼국유사》에 실린 이야기를 보고 나서 ‘역사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읽으면 그 이야기가 더욱 새롭게 느껴질 것이다.


1. 이야기에 숨은 역사적 사실을 배운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35가지 이야기 뒤에 실린 <이야기 속의 역사> 꼭지이다. <이야기 속의 역사>는 야사로만 알려진 《삼국유사》의 이야기에 숨어 있는 진짜 삼국 시대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주는 것이다.
<고조선을 세운 단군 왕검> 이야기에서 환웅이 땅에 내려와 웅녀와 결혼했다는 것은 환웅 족과 곰을 토템으로 하는 종족이 하나로 합쳐진 것을 말한다. 청동기를 받아들인 환웅 족이 곰과 호랑이를 숭배하던 빗살무늬 토기인들을 정복하는 과정에서 호랑이를 믿는 종족은 떨어져 나갔고 곰을 믿는 종족과 합쳐진 것을 환웅과 웅녀의 결혼으로 나타낸 것이다.

<만파식적의 비밀>에서 나오는 신기한 피리가 정말 있었을까? 이런 의문에 대한 대답으로 이 책은 만파식적이 있었다고 전해지는 신문왕 대의 시대 상황을 전한다. 삼국을 통일 한 후 왕위에 오른 신문왕은 통일 후 어지러운 나라를 정리하고 귀족들이 백성들을 마음대로 지배하지 못하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이로써 신라의 백성들은 통일 후의 평화로운 날들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이다. <만파식적의 비밀>은 이처럼 안정된 왕권을 바탕으로 하여 전성기를 맞은 7세기 말 신라 사회를 보여 주고 있다.

또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이야기는 신하들의 지지를 받아 왕이 된 것이 아니라 헌안왕의 호감을 얻어 왕이 된 경문왕이 자신을 비판하는 소리에 민감해진 사연을 이야기하고 있다. 경문왕의 귀가 켜졌다는 것은 왕의 자리에서 쫓겨날까 두려워 귀를 세우는 것을 상징하는 것이다.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동시에 당시 신라와 고구려, 백제가 생성하고 쇠퇴하는 모습도 함께 읽을 수 있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2.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구성

이 책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문체에 만화와 삽화를 넣어 싫증나지 않게 꾸몄다. 이는 자칫 옛날 이야기를 싫어하는 아이들이 쉽게 고전과 친해질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이 책을 통해 우리 나라 고대의 문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3. 재미있는 35가지 이야기

《삼국유사》는 어려운 한문으로 쓰여진 옛날책이고 지은이가 스님인지라 불교에 대한 이야기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 책은 그런 점을 생각해서 《삼국유사》에 실린 이야기 중에서 재미있고 유익한 35가지 이야기를 골라 새롭게 꾸몄다.

㈜유페이퍼 대표 이병훈 | 316-86-00520 | 통신판매 2017-서울강남-00994 서울 강남구 학동로2길19, 2층 (논현동,세일빌딩) 02-577-6002 help@upaper.net 개인정보책임 : 이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