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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야 청산가자 2

긴박한 북핵 위기! 한반도를 둘러싼 美․中 간 비밀 협상! 한반도의 또 다른 분단을 노리는 추악한 음모를 밝힌다. 2006년 10월 29일 베이징 6자 회담을 앞두고 미국 측 수석대표 크리스토퍼 힐이 사라졌다. 북한 핵실험 성공 후 처음으로 갖는 회담, 전 세계의 이목이 모두 베이징에 쏠린 시점에 그는 왜 잠적했던 것일까? 그 시간 남태평양 피지 섬에서 중국 측 대표와 북핵 장악을 위한 비밀 협상을 진행했다는 설이 조심스럽게 대두되고 있는데……. 조선을 일본 식민지로 전락시킨 가쓰라․태프트 밀약, 남북을 분단시킨 얄타 협정. 강대국의 손에 의해 한반도의 운명이 결정된 가슴 아픈 역사의 기억. 지금 또다시 북핵 해결을 구실로 한반도의 운명을 둘러싼 ..
긴박한 북핵 위기!
한반도를 둘러싼 美․中 간 비밀 협상!

한반도의 또 다른 분단을 노리는 추악한 음모를 밝힌다.

2006년 10월 29일 베이징 6자 회담을 앞두고 미국 측 수석대표 크리스토퍼 힐이 사라졌다. 북한 핵실험 성공 후 처음으로 갖는 회담, 전 세계의 이목이 모두 베이징에 쏠린 시점에 그는 왜 잠적했던 것일까?

그 시간 남태평양 피지 섬에서 중국 측 대표와 북핵 장악을 위한 비밀 협상을 진행했다는 설이 조심스럽게 대두되고 있는데…….

조선을 일본 식민지로 전락시킨 가쓰라․태프트 밀약, 남북을 분단시킨 얄타 협정. 강대국의 손에 의해 한반도의 운명이 결정된 가슴 아픈 역사의 기억.

지금 또다시 북핵 해결을 구실로 한반도의 운명을 둘러싼 제2의 가쓰라․태프트 밀약, 얄타 협정이 이루어지고 있는지도 모른다.

핵탄두 위에 내려앉은 나비는 이제 어디로 가야 하나?

나비의 날갯짓보다 예측할 수 없는 핵탄두의 향방을 쫓는다.

나비야 청산 가자

범나비 너도 가자

가다가 날 저물거든

꽃에 들어 자고 가자

꽃에서 푸대접하거든

잎에서나 자고 가자

미물인 나비도 청산을 찾아가는데…

사람은 왜 청산을 등지고 서로에게 무시무시한 핵무기를 들이대며 다투는지…

2006년 10월 전 세계 언론은 북한 핵실험 감행을 대서특필했다. 설마 설마하고 걱정하던 일이 눈앞에서 터지자 전 세계인은 경악했다. 북한 핵은 주변의 모든 나라를 패배자로 만들었다. 한국은 말할 것도 없고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까지 북한 핵의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특히 핵을 만든 장본인인 북한이야말로 최대 패배자일 것이다.

1993년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에서 독자적으로 나라를 지킬 수 있는 방법으로 남북 공동 핵 개발을 논했던 작가 김진명, 그는 북한 핵 개발 앞에서 그 누구보다 마음이 착잡했다. 과거나 지금이나 우리나라가 강대국의 야욕으로부터 독자적으로 나라를 지킬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그의 생각은 변함없다. 그러나 북한 핵은 피비린내 나는 학정의 결과로 태어난 산물이기에, 도덕성이 결여된 핵은 태어나지도 말았어야 하며 이용되어서도 안 된다는 것이 작가인 동시에 인간으로서 그의 생각이며 염원이다. 그래서 그는 작가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북한 핵 문제의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소설 《나비야 청산 가자》를 집필할 수밖에 없었다.

이 소설에서 작가는 미래를 내다보는 탁월한 시각으로 북핵 문제의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북한 핵 개발 뒤에 숨겨진 미국의 음모와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들의 야욕을 냉철한 시선으로 읽어냈다. 더불어 2007년 대선 정국을 변화시킬 충격적인 시나리오도 공개했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우리 국민들에게 눈앞에 닥친 위기에 눈을 감지 말고 오히려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자고 외치고 싶다. 애국이라는 단어가 홀대받는 시대라지만 강국의 국민들은 언제나 애국적이었고, 자신들의 역사를 스스로 창조해왔다는 점을 독자들과 같이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싶다.
_작가의 말 중에서

피비린내 나는 학정으로 핵을 개발한 김정일을 굶겨라

강대국의 틈바구니 속에서 독자적으로 나라를 지킬 수 있는 방법으로 남북 공동 핵 개발을 논했던 작가 김진명. 그러나 그는 200만의 아사자를 발생시키면서 김정일의 독재 권력을 유지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태어난 핵무기 앞에서 통탄을 금치 못했다. 그래서 그는 《나비야 청산 가자》에서 핵 개발에 몰두하며 북한 주민들을 굶겨온 김정일을 120시간 동안 감금해버린다. 자신이 고통을 준 주민들과 똑같이 굶주림의 고통을 맛보게 되는 소설 속 설정은, 배고픔에 지쳐 죽어간 북한 주민들의 한(?)을 조금이나마 달래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2007년 대선 정국을 변화시킬 충격적인 시나리오 공개

정확하고 냉철하게 시대 상황을 읽어내는 것으로 유명한 작가 김진명. 그는 이 소설에 지난 2002년 대선 당시의 상황과 올해 말 치러질 대선을 바라보는 시각을 담아냈다. 또한 소설 속에 2007년 대통령 선거의 운명을 변화시킬 충격적인 시나리오도 공개하고 있으므로 각 정당 관계자들 및 세인들은 필히 촉각을 곤두세우고 눈여겨 볼 만하다.

북한의 핵과 한반도를 둘러싼 美·中 간 거대한 음모

소설의 큰 축을 이루는 내용은, 한반도를 또 다른 분단으로 내몰 수 있는 제2의 얄타회담에 상응하는 밀실 협약이 美·中 간에 이루어졌는지에 관한 진상을 파헤치는 것이다. 그 실마리를 푸는 주인공들은 미국 스탠퍼드 대학에 유학 중인 대한민국 젊은이와 주한 중국대사의 아들이다. 이들의 첩보전을 방불케 하는 모험은 소설적 재미를 증폭시킨다.

2007년형 대한민국 팩션

중동으로 핵무기를 싣고 떠난 북한 선박과 이를 나포하려는 미국 PSI 특공부대 사이의 위기 촉발, 국제선거단체에 거금을 내놓고 국내 대선 정국을 뒤집어엎을 시나리오를 전달한 의문의 의뢰인과 이를 쫓는 국정원의 긴박한 움직임 등, 2007년 대한민국의 시대상황을 바탕으로 한 이 소설은 ‘대한민국 팩션(faction)’이라 불릴 만하며, 속도감 있는 전개와 첩보전 등은 추리소설을 능가하는 긴박감을 느끼게 한다.프로젝트 ‘나비야 청산 가자’ 개시

이 소설 속의 모든 사건들과 위기들을 해결해줄 실마리는 ‘나비야 청산 가자’라고 명명한 남북 공동 비밀 프로젝트에 있다. 그 프로젝트의 중점 사안이 2008년 말 열릴 미국 대통령 선거에 달려 있다는 사실 또한 작가가 폭넓은 시야를 가졌음을 말해준다.

대한민국과 전 세계 독자들은 한반도의 주민들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대한민국 대표작가 김진명의 필치로 그려낸 이 소설의 통해 알게 될 것이다.

북한 핵 문제 극적 해결을 바란다!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북한 핵 문제의 근본적인 해법을 제시하고 있는 이 소설을 통해 대한민국 젊은이들의 가슴속에 담겨진 애국심에 불을 댕기고, 미국과 중국 정부의 외교 안보 전문가들에게는 간담을 서늘하게 할 문제의 책으로 그들의 책상 위에 놓이게 되는 것이 작가와 출판사의 바람이다. 더 나아가 김정일이 이 소설을 읽은 후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즉시 핵 문제 해결로 방침을 바꾸고 모두가 win-win할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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