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고양이 키티의 생일입니다. 토끼 버니의 멋진 춤, 코끼리 엘리의 저글링 등으로 파티는 점점 열기를 더해 갑니다. 맛있는 케이크도 먹고 밤에는 불꽃놀이로 키티의 생일을 축하해 줍니다. 이제 파티는 모두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누가 어떤 색깔의 풍선을 들고 있는지 맞춰 보세요.
동물 친구들의 신나는 놀이 시간, 즐거운 파티 시간!
바퀴를 돌리며 함께 즐겨요.
보통 유아들의 일상을 보여 줄 때 가장 많이 등장하는 것이 바로‘놀이’입니다. 유아의 대부분의 생활이 결국‘놀이’인 만큼, 실생활에서 보고 느낀 것을 그림책을 통해 만날 때, 아이들의 공감을 얻음으로써 흥미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생활 속의 습관, 감정의 표현 등을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흔하지만‘놀이’가 그림책의 소재로 끊임없이 각광받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친구야 같이 놀자!>, <파티는 언제나 즐거워!>는 바로‘놀이’, 생일 파티와 놀이 시간, 이 두 상황을 소재로 한 귀여운 그림책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가장 큰 특징은, 책장마다 삽입된 바퀴를 돌리면 불꽃놀이, 춤추는 토끼 모습, 악어가 케이크를 먹는 모습 등이 리얼하게 표현되는 wheel book이라는 점입니다. 아이들이 직접 바퀴를 돌림으로써 동물 친구들의 파티 분위기, 즐겁게 노는 모습 등이 입체적으로 살아 움직이는 것을 느낄 수 있지요.
활자 속에 잠자고 있는 이야기가 아이들의 손 끝에서 실감나게 재현되는 이 책은 입체북의 화려함과 재미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손조작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지능 계발 및 감각 발달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