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424

농사리 사람들

유경환 | (주)대교출판 | 4,500원 구매
0 0 1,047 71 0 0 2011-09-23
자연을 소재로 한 유경환 선생님의 동시 62편을 숲과 나무, 꽃과 풀, 자연과 함께 하는 사람, 새, 계절 등으로 나누어 담았다. 자연과 함께 사람이 살고 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녹여 낸 유경환 선생님의 동시가 어린이들을 포근한 자연의 품 속으로 인도해 줄 것이다. · 작가의 말 중에서 동시는 우선 '시'이어야 한다. 다만 시 가운데서 어린이도 읽고 감상할 만한 작품을 '동시'라는 범주로 간추려 어린이가 자주 읽도록 권장해야 할 문학 작품이다. 하지만 '동시의 독자가 어린이에 한한다.'는 생각은 고쳐져야 할 일이다. 동시는 어린이의 마음 바탕을 맑게 가라앉혀 주며 어린이의 심성을 바르게 키워 주어 정서 체계를 반듯하고 고르게 틀 지어 준다. 이런 정서 체계 위에 지식 체계..

꽃제비

김바다 | (주)대교출판 | 5,100원 구매
0 0 995 14 0 0 2011-09-23
사회주의 나라인 조선(북한)에서 빌어먹는 거지가 있다면 말이 안 되었다. 다 같이 잘먹고 잘 산다는 선전을 했는데 거지가 있다면 나라의 위신이 뭐가 되겠는가? 그래서 그들은 거지를 '꽃제비'라고 부른다. 태희네 가족은 먹을 것이 없어 푸대죽과 나무껍질로 만든 떡을 먹으며, 억지로 살아간다. 폐병에 걸린 아버지는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기는커녕 제대로 약도 구할 수가 없어서 점점 병세가 심해진다. 동생 태주마저 배고픔에 못 견디고 죽자, 태희는 더 이상 배고픔을 참을 수가 없어서 친구들과 함께 국경을 넘어 중국으로 향한다. 태희는 중국에서 돈을 구걸하는 꽃제비 생활을 하는 동안 공안(중국 경찰)에게 잡혀서 북한으로 끌려갔다가 다시 도망치고, 중국 깡패들에게 당해 돈을 빼앗기기..

짜장면

박재형 | (주)대교출판 | 4,200원 구매
0 0 974 14 0 0 2011-09-23
자신의 신장을 떼어 사랑하는 아들에게 생명을 나눠 준 아빠, 자신을 버린 엄마를 찾아 한국에 와서 마침내 엄마를 찾고 용서하는 입양아 줄리아, 키는 작지만 마음은 그 누구보다도 넓은 난쟁이 아빠를 가진 진수, 투덕거리며 싸우다가도 짜장면 한 그릇 함께 먹으며 금세 화해하는 개구쟁이 훈이와 홍준이, 유명한 초상화 화가이면서도 정작 어머니의 초상화 한 장 그려 드리지 못하고 돌아가신 후에 후회하며 슬퍼하는 화가 아저씨 등 열 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이해와 사랑으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희망차게 살아가는 이웃들의 이야기가 어린이들의 마음 한 자락을 키워 줍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몸이 불편한 사람,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 가난한 사람 등, 우리가 ..

석기시대 아이들

전다연 | (주)대교출판 | 3,900원 구매
0 0 1,130 29 0 1 2011-09-23
무등과 무차는 평화로운 버들부락의 지도자인 버들찬하의 쌍둥이 아들입니다. 쌍둥이 동생인 무등과 달리 몸집도 작고 소심한 성격의 형 무차가 바람아비를 만나 아름답고 평화로운 버들부락에 주문에 걸린 씨앗을 심게 됩니다. 이로 인해 부락에 저주가 내려지고, 이를 풀 방법은 씨앗의 노래를 찾는 것밖에 없습니다. 무등과 무차, 새가령 등 버들부락의 여섯 아이들은 씨앗의 노래를 찾아 떠나는 험난한 여행길에 오릅니다. 과연 그들은 씨앗의 노래를 찾아 버들부락에 내린 저주를 풀 수 있을까요? 인간과 인간, 또 그들이 속해 있는 집단과 집단 사이 갈등의 시작은 욕심입니다. 자기만을 생각하는 작은 욕심 하나가 점점 커지면 끝내 겉잡을 수 없는 큰 반목과 분쟁을 낳게 되는 것이지요. ..

방귀쟁이 풀빵 장수

장문식 | (주)대교출판 | 4,200원 구매
0 0 1,185 12 0 0 2011-09-23
아이들에게 웃음을 선물하는 방귀쟁이 풀빵 장수 할아버지, 반달나라 사이로 그리움 길을 낸 호랑이의 간절한 사랑 이야기와 희망의 날개를 달고 하늘을 나는 푸름이 아빠, 아픔을 감싸주는 가족의 애틋한 사랑, 평화를 꿈꾸는 다람쥐, 달빛 쏟아지는 아름다운 섬에서 살아가는 아기게들의 행복한 이야기가 잔잔한 감동을 줍니다. '사랑'의 힘을 믿나요? '사랑'은 갈라진 두 나라를 하나 되게 하고,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의 싹을 틔워 주며, 상처 난 곳을 어루만져 주는 힘을 가졌답니다. 우리들 서로의 마음에 작은 오솔길을 터 줄 그리움과 사랑의 이야기, 그리고 서로를 보듬어가며 살아가는 행복하고 아름다운 이야기 여덟 편이 실려있습니다. 모든 것이 풍족한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요즘 ..

마법새 찌루

김학선 | (주)대교출판 | 4,500원 구매
0 0 1,182 21 0 0 2011-09-23
가시꽃이 키운 새 찌루는 엄마꽃의 죽음으로 숲을 떠나 도시로 오게 됩니다. 그리고 비삐라는 쇠박새 친구를 만나 '시인의 동산'에서 살게 됩니다. 숲에서만 살아서 아무것도 모르는 찌루에게 처음 본 도시는 매우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이상하게도 생기가 없어 보였습니다. 가까이 가서 보니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꽃과 나무가 가짜였던 것이지요. '털보 사장'이라는 사람의 '도시 환경 연구소'라는 공장에서 가짜 꽃과 나무를 만들어내 편한 것을 좋아하는 도시 사람들에게 팔아오고 있었던 것입니다. 도시 사람들은 편하다는 것 때문에 진짜 꽃과 나무를 멀리하고 가짜 꽃과 나무를 그 자리에 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도시의 자연은 훼손되어 새나 벌, 나비들이 살기 힘든 환경..

마이 네임 이즈 민캐빈

안선모 | (주)대교출판 | 4,200원 구매
0 0 1,125 21 0 0 2011-09-23
한국인 아빠와 미국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캐빈은 호기심 많고 적극적인 아이. 평소 검은 눈과 펑퍼짐한 코 때문에 미국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한다. 그러던 중 국제 결혼을 한 아빠를 용서하지 못하는 할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한국 에 있는 큰아버지 댁에 오게 된다. 캐빈을 한국 사람을 만들기 위해 한국어만 쓰게 하고, 한국 학교에 보내고, 싫어하는 김치를 억지로 먹게 하려는 유학자 집안의 권위적이고 고지식한 할아버지. 캐빈은 그런 할아버지를 변화시켜 미국인 엄마를 인정받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결국 캐빈이 한국을 떠나던 날, 표현이 인색하던 할아버지는 캐빈의 엄마를 며느리로 받아들인다는 이야기와 더불어 '아이 러브 유'라는 문구가 씌인 편지를 캐빈의 손에 ..

행주누나

박안나 | (주)대교출판 | 4,200원 구매
0 0 1,088 8 0 0 2011-09-23
일제 시대부터 6.25전쟁을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고단한 삶을 살아온 우리의 할아버지, 할머니들. 슬픔으로 얼룩진 상처를 안은 채, 아름답고 꿋꿋하게 살아온 분들. 상처를 딛고 마침내 들풀처럼 소박하고 향기로운 꽃을 피운 그 분들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1. 돌보 모퉁이 요술 피리 소리가 들리는 돌보 모퉁이. 그 근처에 문둥이가 산다는 말에 항상 무서워하며 그 길을 지나던 단희는 돌아가신 할머니의 비밀을 풀어 줄 이상한 아저씨를 만나게 된다. 2. 쑥부쟁이의 비밀 한쪽 다리가 불편한 나는 친할머니 이상으로 나를 아껴주던 임실 할머니의 자전거를 타고 학교에 다니게 된다. 임실 할머니는 일본 정신대였었고, 우리 할아버지와 정혼했던 사이임이 밝혀져 마을을..

노란 아주 작은 새

김자환 | (주)대교출판 | 4,700원 구매
0 0 1,192 21 0 0 2011-09-23
노란, 아주 작은 새 포롱이는 향일암 동백숲에 사는 동박새입니다. 작고 깜찍한 포롱이는 말도 많고 질투심도 많지만 마음씨가 곱고 자연을 지키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답니다. 사람들에게 사람은 자연의 일부분이며, 서로 돕고 사랑하며 살아야 한다는 깨달음을 일깨워 준 포롱이 이야기로, 오래 전 작가가 <새들은 왜 울지 않는가>라는 제목으로 이미 발표했던 것을 다시 고쳐 새롭게 발간한 것입니다 [도움글] 중에서 내가 사는 여수에는 아름다운 곳이 참 많아요. 우선 이 이야기의 중심 배경인 향일암을 비롯하여 동백골, 방죽포, 은적암, 오동도, 흥국사 골짜기와 호랑산, 그리고 큰바위... 이들은 내가 갈 때마다 재미있는 이야깃거리를 즐려 주곤해요. 그러므로 나는 이야기 소재의 ..

백설공주를 미워한 난쟁이

이인순 | (주)대교출판 | 3,900원 구매
0 0 1,072 22 0 0 2011-09-23
못생긴 꽃돼지 현아는 백설 공주 연극에서 난쟁이 역할을 맡게 됩니다. 그런데 얼굴도 예쁘고 마음씨도 착한 하얀이는 현아가 그렇게도 맡고 싶었던 백설 공주 역을 맡게 되지요. 결국 현아는 하얀이를 점점 미워하게 되고, 담임 선생님을 오해하는데……. 머리말 중에서 하늘이 참 파랗습니다. 그 파란 하늘 위에 점점이 떠 있는 구름을 보노라면, '이 세상 어떤 그림이 저렇게 아름답고 장엄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 어릴 때부터 하늘 올려다보기를 참 좋아했습니다. 가난 때문에 어린 나이에도 사는 일이 무척 힘겹다고 느껴질 때면 곧잘 하늘을 올려다보곤 했습니다. 친구와 다투거나 마음이 상한 날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늘을 보고 있으면 힘겨웠던 일의 무게가 가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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